부산 e스포츠 대표리그 'TEN' 27일 개막…종목은 '철권7'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TEN(The Esports Night)' 21시즌이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7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철권7' 종목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성적과 포인트를 기준으로 4개 팀이 8강 본선에 시드를 배정받았고, 추가 4개 팀은 15일부터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다.

대회 방식은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태켄 크래쉬' 형식의 '철권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온라인 예선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개인 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경기를 전달한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TE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처음 선보인 TEN은 부산은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로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총 5개 종목에 대한 기획 매치를 선보였다.

지난해 실시간 시청자 수는 33만7천여명을 기록했으며, VOD 시청자 수는 175만여명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