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청주시청, 대회 남녀부 2연패
안이슬·정병희·천종진, 회장배 롤러스피드대회 2관왕
제40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정병희·천종진(충청북도체육회)과 안이슬(청주시청)이 2관왕에 오르며 소속팀의 남녀부 우승을 이끌었다.

28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따르면, 충북체육회와 청주시청은 27일 폐막한 회장배 스피드대회에서 각각 남녀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육회 정병희와 천종진은 각각 제외+포인트(EP) 10,000m와 스프린트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단체 종목인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충북체육회는 종합 점수 43점으로 여수시청(34점), 경상남도청(28점)을 따돌리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이슬은 스프린트 1,000m와 계주 3,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주시청의 대회 2연패에 앞장섰다.

청주시청은 34점으로 인천광역시 서구청(29점), 안동시청(26점)을 제쳤다.

고등부에서는 여자부의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회 3연패 위업을 이뤘고, 남자부에서는 제천고등학교가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