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BNK로 이적한 강아정에 대한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춘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엄서이는 2019-2020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1라운드 3순위)로 BNK에 지명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아직 정규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강이슬(27·180㎝)을 KB에 내준 부천 하나원큐는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 9억원을 선택했다.
보상금은 선수의 전년도와 당해 연도 서열에 따라 달라진다.
강이슬의 경우 당해 연도 공헌도 9위에 올랐고, 하나원큐 그의 계약금 30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2021-22시즌 연봉인 3억원의 3배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는다.
KB와 하나원큐는 26일 각각 BNK, KB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보상 내용을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