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김제 지역주민들과 지역협의회도 열어
산림청은 21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6공구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팽나무, 후박나무 등 1천500그루를 심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국내외 해안·도서 식물자원을 수집하고 연구·보전하기 위해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날 지역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를 열어 소통 시간을 가진 뒤 수목원 시험 단지에서 식물생육환경 적응성 검증 연구를 위해 나무를 심었다.

김동대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간척지에 조성하는 수목원 사업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나무 심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