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울산신항 남방파제 1단계는 2009년 준공된 길이 2천100m 방파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태풍 강도 증가에 따라 안정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울산해수청은 2020년 12월 완료한 설계 결과를 토대로 예산 당국과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했고, 13일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는 올해 8월 착공해 2026년 7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항만 시설을 보호하겠다"며 "안정적인 항만 운영으로 울산항 신인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