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급 원활·가격 안정…지난주 1억2천982만장 생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마스크 생산과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3월 8∼14일) 의약외품 마스크가 총 1억2천982만장 생산돼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KF94)는 1억994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 1천569만장, 수술용 마스크 419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두에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조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지난주 장당 607원으로 직전 주 599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프라인 가격은 1천321원으로 전주 1천328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주 온라인에서 489원, 오프라인에서 675원에 각각 판매돼 전주 488원(온라인), 677원(오프라인)과 비슷했다.

마스크 제조를 허가받은 업체는 지난 14일 기준 1천423곳으로 계속 늘고 있다.

허가 품목 수는 5천116종으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현재 ▲ 보건용 마스크 1천115건 ▲ 수술용 95건 ▲ 비말차단용 396건의 품목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