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족극의 변신? '오케이 광자매' 23.5%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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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남 작가의 신작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가 20%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오케이 광자매' 첫 방송 시청률은 20.0%-23.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아내에게 이혼 소장을 받은 아버지 이철수(윤주상 분)와 '광자매' 이광남(홍은희)-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 세 딸 간의 전쟁이 그려져 문 작가 특유의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대사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서사가 눈길을 끌었다.
또 등장인물들이 일부 장면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리얼리티를 살린 장면들이 주목받았다.
'오케이 광자매'는 앞서 공개된 대로 부모의 이혼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도입부 가족 모두가 이철수를 몰아세우는 구도가 연출된 가운데 엄마가 죽은 후 숨겨진 가족사가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세 딸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서사는 KBS 주말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이러한 전략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아 시청 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지 아니면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KBS 주말극 시청자들에게 불편함만 안기고 끝날지 주목된다.
그러나 토요드라마 선두는 김순옥 작가의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2'가 지켰다.
시청률은 19.9%-24.8%였다.
'펜트하우스2'는 새 시즌에서도 다양한 반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이로써 김 작가와 문 작가의 첫 대결은 일단 김 작가의 승리로 기록됐다.
tvN 주말극 '빈센조'는 9.2%,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5.708%-8.434%, JTBC 금토극 '괴물'은 5.356%, OCN 주말극 '타임즈'는 1.5%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오케이 광자매' 첫 방송 시청률은 20.0%-23.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아내에게 이혼 소장을 받은 아버지 이철수(윤주상 분)와 '광자매' 이광남(홍은희)-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 세 딸 간의 전쟁이 그려져 문 작가 특유의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대사와 궁금증을 자아내는 서사가 눈길을 끌었다.
또 등장인물들이 일부 장면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리얼리티를 살린 장면들이 주목받았다.
'오케이 광자매'는 앞서 공개된 대로 부모의 이혼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도입부 가족 모두가 이철수를 몰아세우는 구도가 연출된 가운데 엄마가 죽은 후 숨겨진 가족사가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세 딸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서사는 KBS 주말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이러한 전략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아 시청 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지 아니면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KBS 주말극 시청자들에게 불편함만 안기고 끝날지 주목된다.
그러나 토요드라마 선두는 김순옥 작가의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2'가 지켰다.
시청률은 19.9%-24.8%였다.
'펜트하우스2'는 새 시즌에서도 다양한 반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이로써 김 작가와 문 작가의 첫 대결은 일단 김 작가의 승리로 기록됐다.
tvN 주말극 '빈센조'는 9.2%,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5.708%-8.434%, JTBC 금토극 '괴물'은 5.356%, OCN 주말극 '타임즈'는 1.5%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