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921만명 넘겨…6개월 연속 증가 추세
올해 1월 국내 5G(세대) 통신 가입자 수가 1천286만 명을 돌파해 1천300만 명에 근접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1월 기준 1천286만9천930명으로, 지난달 대비 101만8천857명(8.6%)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약 94만8천 명을 뛰어넘는 최대 증가치다.

100만 명 넘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 596만3천297명, KT 392만3천610명, LG유플러스 297만6천343명 순이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921만5천943명으로, 지난해 8월 말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고가의 5G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가입자들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을 찾는 경우가 늘면서 알뜰폰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천69만15명) 중 5G 가입자의 비율은 18.2%로, 지난해 12월 5G 가입자 비율(17%)보다 1.2%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