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다양성' 강조하며 다문화 공약
다문화 가족들과 면담 진행한 안철수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다문화센터를 찾아 다문화 가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후보는 "시장이 되면 서울시 인구의 5%에 해당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서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공동체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성이 서로의 발전을 도와주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힘"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의당을 비롯한 성소수자 문제 관련 단체들은 안철수 후보를 일제히 비판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라면서 소신을 밝히되 차별하자는 게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연신 '다양성' 강조하며 다문화 공약 약속
안철수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다문화 지원센터 통합적 운영 △다문화가정 직접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교육에서의 소외 최소화 등을 약속했다.그는 "서울에서 다문화가정 45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여러 가지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그런데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다문화 지원센터도 25개 구에 걸쳐있고 많은 활동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통합적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거기서(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에서) 더 소외되는 상황도 말씀을 들었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세심하게 교육 쪽에서의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