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수주공시 개요 - 양양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계약 체결 285.6억원 (매출액대비 37.6 %)
유니슨(018000)은 양양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계약 체결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25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양양풍력발전(주)이고, 계약금액은 285.6억원 규모로 최근 유니슨 매출액 759.3억원 대비 약 37.6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3년 03월 31일 부터 2043년 03월 31일까지로 약 20년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1년 02월 24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트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미국 기술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선보인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오는 25일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미국 기술주와 국내 단기채를 약 50%씩 담아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다.나스닥100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은 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84.08%에 달한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연금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맹진규 기자
글로벌 구리 가격이 급등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국내외 구리 관련 종목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다만 실제 수요보다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오름세가 촉발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이 장중 t당 1만46.50달러를 기록하며 1만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전인 작년 11월 초 기록한 t당 8066달러에 비해 25%가량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의 구리 선물 가격 또한 파운드당 5.1달러로, 같은 기간 약 17% 상승했다. 사상 최고치인 작년 5월의 5.2달러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구리 가격 급등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관세 부과를 시사하자 구리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연말까지 구리에 최대 25%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자 시장에서 ‘구리 대이동’ 현상이 벌어졌다. 글로벌 구리 업체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구리 현물을 다른 지역에서 미국으로 서둘러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몇 주 내 10만~15만t의 정제 구리가 미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글로벌 구리 재고가 감소하고 이 때문에 가격이 다시 오르는 연쇄 작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펴고 있어 구리값을 더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전언이다.국내외 구리 관련주는 오름세다. 미국 구리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주가는 지난 1주일간 9.69% 상승했다. 국내에선 ‘TIGER 구리실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월간 14.11% 올랐다. 구리로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는 풍산 주가도 이달 들어
철강주가 미국발 관세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반사이익을 누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6.24%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CC스틸과 현대제철도 이날 각각 2.44%, 2.27% 상승했다. 대표 종목인 포스코홀딩스(32.8%) 현대제철(40.53%) 등은 올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했다.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발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수혜주로 분류되며 철강주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과 일본 등이 수조달러씩 투자하며 우리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하자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유럽연합(EU)이 다음달부터 철강 수입량을 최대 15%까지 줄이기로 했으나 국내 철강주엔 되레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EU의 철강 수입 규제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대응하려는 의도인 데다 방위산업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철강 수요를 채우려면 미국 대신 한국산 수입을 늘려야 한다는 전망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 EU 전체 철강 수입 3위 국가였다.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 등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맹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