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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재배용 포도는 당도가 15브릭스로 낮아 설탕 첨가가 불가피하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포도즙을 동결 농축한 후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당도를 높여 설탕 없이도 와인 제조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든 와인은 설탕 첨가 와인보다 향기 성분이 증가했고, 기호성도 우수했다고 와인연구소는 설명했다.
와인연구소 박혜진 박사는 "무가당 와인 제조법이 국산 와인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