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된장은 최근 홈쇼핑 판매에서 2회 만에 매진됐다.
영월농협은 애초 6회 방송을 계획하고 된장 세트 8천500개를 준비했으나 1회 4천 개에 이어 2회 4천300개가 판매됐다.
이에 영월농협은 나머지 6회 방송에 필요한 물량을 마련하기 위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영월농협의 홈쇼핑 된장 세트 판매 목표량은 약 2만 개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3천 개의 6.7배에 해당한다.
2018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장류 융·복합화 6차 지구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월군은 인프라 구축, 제품 개발, 판매 마케팅 등 장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 중이다.
장류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 영월지역에서는 약 800 농가가 연간 약 1천500t의 콩을 생산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25일 "대한민국 장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