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이 나경원 전 의원(국민의 힘)의 출연으로 게스트 효과를 톡톡히 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아내의 맛'은 5.682%-11.20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4%까지 치솟았다.

전날 방송에는 나 전 의원과 그의 남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그리고 딸 김유나 양의 일상이 담겼다.

나 전 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을 짜내고, 딸의 드럼 연주에 함께 탬버린을 치며 춤을 추고, 입대를 앞둔 아들을 위해 '곰신(고무신) 카페'에 가입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 처음 출연한 그의 남편 또한 바닥에 앉아 발로 커피 분쇄기를 잡고 돌리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음 주 '아내의 맛'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