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천원·어린이 3천원…세종시민 50% 할인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내년 1월 2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세종수목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조성돼 지난 10월 17일 시범 개장했다.

내년 1월 2일부터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은 무료다.

입장객 가운데 사계절 전시 온실을 관람(예약)하지 못한 고객은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지역주민 할인 등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세종지역 주민은 입장료 50% 할인이 적용되며,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1천원 할인 혜택을 준다.

연간 회원권은 1인당 3만원(가족인 경우 추가 1명당 1만원)이다.

종류는 일반회원, 다문화 회원, 가족회원, 단체회원, 평생회원, 기부회원 등이 있다.

해설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도 유료로 전환된다.

제상훈 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방역 강화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