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상품총괄·경영총괄의 2총괄 체제를 폐지하고 부문장 중심의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부문 단위 의사결정과 내부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부 체제는 본업 경쟁력 확대 및 CPC기능 통합 운영을 위한 CPC전략부문·CPC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의 2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에서 9부문 26본부 141부 체제로 개편했다.
이번에 신설된 CPC전략부문 산하에는 CPC전략본부·장기상품본부·장기보상본부를 배치해 전사 CPC전략 및 마케팅전략 수립·운영 등에 관한 통합 구동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장대응 및 손해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인영업부문의 조직을 재배치하여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시장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일반보험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그룹 통합자산운영에 따른 자산운용기획 및 아웃소싱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산운용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ESG경영에 대한 조직 강화도 이뤄졌다.
KB손보 관계자는 "ESG전략 유닛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 확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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