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감축' 청주 시내버스 1월부터 증차…72대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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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선 시내버스 72대가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시내버스 운행 대수는 종전 280대에서 352대로 늘어난다.
이번 운행 재개 조치로 90여개 노선의 버스 운행 횟수와 배차 시간이 재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 대수 감축에 따른 시민 불편을 덜어주고자 이같이 조처했다"며 "노선 부분 조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는 전체 시내버스(400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수 감소로 어려움에 부닥친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고자 전체 400대의 버스 중 40%(160대)를 세웠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민의 불만이 폭주하자 열흘 만인 같은 달 22일 40대의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