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활동한 전설의 록 밴드 '비틀스'가 해체되기 1년 전 촬영된 합주 장면이 처음 공개됐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3일 피터 잭슨 감독의 메시지가 담긴 5분 분량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영화에는 담기지 않은 56시간 분량의 영상 중 피터 잭슨 감독이 새로 편집한 영상이다.
'겟 백' 합주 장면과 마지막 라이브 공연인 옥상 콘서트 모습이 담겨 있다.
피터 잭슨 감독은 "2021년 개봉을 앞둔 영화 '비틀즈: 겟 백'으로 전 세계 비틀스 팬들에게 휴일을 선물하고 싶다.
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람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미소와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피터 잭슨 감독은 1969년 1월에 촬영된 60시간 이상의 미공개 장면과 150시간 이상의 미공개 오디오를 사용해 비틀스의 이야기와 마지막 라이브 공연을 담은 '비틀즈:겟 백'을 완성해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