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는 항공산업 미래를 이끌 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비행교육용 항공기 11대와 이번 도입된 3대를 합쳐 총 14대를 보유하게 됐다.

항공계열 학과 학생들의 비행실습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도입한 항공기는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 회사의 기종으로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의 교육훈련·실습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 속에서 대학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밖에 없다"며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초당대는 무안국제공항과 전남 해남산이비행장을 기반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드론조종사, 항공승무원 등의 항공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다.

대학 자체적으로 콘도르비행교육원, 항공드론교육센터, 항공기술교육원 등을 운영 중이다.

초당대는 1994년 무안군에 개교해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