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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오디오 매장
'살롱'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오디오 매장

‘살롱’ 문화가 깃든 오디오 공간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이 음악 애호가들의 성지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 오디오 매장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청음실이 대부분 갖춰져 있다.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 오드가 꼽힌다. 오드는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를 포함해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의 18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업은 2016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쇼룸 ‘오드 메종’을 처음 열면서 시작됐다. 오드 메종이 음악 애호가들이 조용히 소리의 품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지며 입소문이 났다.



오디오에 가구, 조명까지 한번에
서울 성북동에 있는 ‘오디오갤러리’는 스위스 오디오 ‘골드문트’를 수입해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골드문트’ 중엔 350만달러(약 39억원)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 국내에선 10억원대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오디오갤러리엔 대형 스크린 좌석에 와인,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골드문트 시어터’도 있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테라스,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홀도 갖추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