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작가진이 집필…연내 웹툰도 공개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 게임인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 '금갑도룡'을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갑도룡은 국내 대표 무협소설 작가로 알려진 '좌백'과 '진산'이 공동 집필하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되며, 카카오페이지가 엄선한 작품을 서비스하는 '오리지널 작품관'에서 연재된다.

위메이드는 내년 1월까지 웹소설 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게임 '미르4' 게임 아이템 쿠폰을 100% 지급하며, 3천명 대상으로 최대 1천 캐시를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금갑도룡'을 바탕으로 한 웹툰도 이달 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IP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2018년에도 웹툰·소설 전문 플랫폼 미스터블루와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서 웹툰 '미르의 전설: 잊혀진 전사들'을 선보인 바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금갑도룡'은 유명 작가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무협 장르를 즐겨보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미르 IP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