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상품권 3천820억원은 이날 완판됐고 모바일 상품권은 1천180억원 가운데 90여억원만 남은 상태다.
시는 모바일 상품권도 이달 중순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도입 첫해인 2018년 910억원어치가 완판됐고 작년에는 4천억원어치가 모두 팔렸다.
올해 판매량을 포함하면 3년간 9천910억원어치로 1조원에 육박한다.
시는 내년에도 5천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10%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종혁 소상인지원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