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날개 단 'K-콘텐츠'… 함께 크는 한국 창작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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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날개 단 'K-콘텐츠'… 함께 크는 한국 창작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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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를 기념하기 위해 이 코트를 구입했다.

윤세리와 리정혁을 사랑한다.

이렇게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다.

"

영화 '러브 액츄얼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재뉴어리 존스가 최근 '사랑의 불시착'을 재미있게 봤다며 '손예진 코트'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설 '연금술사'의 저자로 잘 알려진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도 자신의 트위터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호평을 올리는 등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를 완벽히 묘사한 작품이다.

엄청난 각본, 환상적인 연출, 최고의 출연진에게 찬사를 보낸다.

"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가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미국,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영화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죠.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소개된 한국 콘텐츠의 인기는 우수한 코로나 방역 사례와 K팝 열풍 등 세계인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최근 진행된 한 미국 성인 대상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죠.

이 외에도 한국의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2020년 상반기 사상 최초로 흑자를 달성했고, 드라마와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비롯한 특수효과, 더빙, 자막업체 등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후방연쇄효과가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콘텐츠 수출에 따른 긍정적 파급 효과가 가장 뚜렷한 곳은 단연 제작 업계인데요.

더빙 업체 아이유노(IYUNO)의 경우, 지난 2015년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5년간 매해 50%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 세계 37개 오피스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시각 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스트월드(Westworld) 또한 글로벌 OTT와의 협력을 통해 인적 규모를 성장시킨 것은 물론, 지속적 기술 교류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과 같은 첨단 기술의 국내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죠.

최근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발표된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4개사 가운데 유일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 역시 파트너십 계약 후 직원 수가 70명에서 150명으로 늘며 빠른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아시아 영상산업협회(AVIA) 정책 담당관 존 메디로스는 "한국처럼 한류라는 뛰어난 콘텐츠를 보유한 국가일수록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 지향적인 정책은 더욱 의미있는 성공을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K콘텐츠가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