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지성호 의원, 순국선열의 날 맞아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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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의원과 탈북민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 이후 6·25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탈북자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다"며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도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립현충원 참배와 봉사활동에는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 장세율 겨레얼 대표, 나우(NAUH), 홍성원 목발사랑나눔봉사단장, 강진 숭의동지회장, 탈북대학생 동아리연합, 더비욘드바운더리, 여명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