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동행투어, 나는 지하상가 패션왕, 인생샷! 투어 등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다양한 여행·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트래블라운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원도심 동행투어', '교복 입고 추억여행', '인생샷! 투어' 등 여행프로그램과 '나는 대전지하상가 패션왕', '대전향기가 좋다', '대전언택트관광지 엽서 채색하기', 문화콘서트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역사문화 탐방코스와 문화예술 탐방코스를 둘러보는 원도심 동행투어가 무료 운영된다.

교복 입고 추억여행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복을 입고 지역 근현대사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복은 7천원, 가방·모자 등 액세서리는 각 1천원에 빌릴 수 있다.

10명 이상 모여 가이드와 함께 한밭수목원, 대전 근현대전시관,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 하늘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인생샷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투어 비용은 1만5천원이다.

매일 대전지하상가에서 3만원 이상 산 패션아이템을 트래블라운지 포토존에서 촬영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하면 1만원 이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창일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트래블라운지가 시민과 여행객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에 있는 트래블라운지는 관광객에게 여행지를 안내하고 여행 상품 예약, 티켓 판매 등 종합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