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일 발전 정지된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 전력계통 점검을 끝내고 7일 오후 6시 31분 발전 재개 후, 9일 오후 10시 정상운전 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 원인이 됐던 송수전선로 보강작업을 마쳤고, 앞으로 태풍이 내습하더라도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전력설비 신뢰도 향상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