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영화제 7일 광주 패밀리랜드 자동차극장서 열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을 맞아 7일 오후 7∼10시 광주 패밀리랜드 자동차 극장에서 '제2회 노무현 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2007년 10월 4일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동차 극장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 선언, 이용섭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 김선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상임대표 인사말, 영화 '변호인'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신정호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은 7일 "10·4 남북정상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한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전파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애쓰셨던 대통령님의 걸음걸음을 쫓아 우리가 더욱 힘과 지혜를 모아 그 뜻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