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파티, 이적 종료 1분 남기고 아스널로 이적

파티는 왕성한 활동량은 기본이고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
시야까지 갖춘 박스투 박스 미드필더로
수비진 보호 능력과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어

토마스 파티/사진=아스널

토마스 파티가 2019~2020 여름 이적 시장 종료를 1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로부터 파티를 영입했다. 그는 등번호는 18번을 달고 활약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파티의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날 "아스널이 파티의 4500만 파운드(약 681억원)를 지불했다. 이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됐다"라며 파티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파티는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무리했다.

1993년생의 파티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아틀레티코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파티는 왕성한 활동량은 기본이고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 시야까지 갖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수비진 보호 능력과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파티를 한동안 지켜봐 왔기 때문에 이제 우리 선수단에 그런 수준 높은 선수를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힘이 넘치는 역동적인 미드필더다. 라 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