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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킹 시동 건 김무성…첫 타자 장성민 "영호남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야권 인사들 운집…주호영도 참석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10일 외부 유력 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킹메이커'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김 전 의원이 만든 야권 내 최대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는 이날 오전 야권내에서 차기 대선출마가 거론되는 장성민 전 의원을 초청해 '야권 집권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첫 정치인 강연자로 과거 '동교동계' 핵심이었던 호남 출신 장 전 의원이 나서면서 김 전 의원이 영호남과 좌우를 아우르는 큰 판을 구상하는 것으로 해석돼 큰 관심을 끌었다.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제한했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황보승희 의원 등 현직 의원도 참석하면서 야권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장 전 의원은 강연 첫머리부터 "반문(반문재인) 전선이라는 야권의 빅텐트 입장에서 접근하겠다"며 '대통합'을 언급했다.

이어 "과거 김영삼 대통령의 '3당합당'이나 김대중 대통령의 'DJP연합'같은 '벤처 폴리틱스'(모험적 정치)를 과감히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989~1995년 세계에서 정권교체를 이뤘던 15개 나라들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장기집권에 대한 싫증, 집권층의 경제정책 실패, 국민들의 정권교체 심리 분출, 집권당의 대분열, 집권당의 부패 스캔들, 군소야당의 대연합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면서 "지금의 문재인 정권에 대입해 보면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좋은 전략을 추구한다면 야권의 집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통령의 조건으로 "영남과 호남,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하나로 묶는 국민 대통합형 지도자, 민주적 소통의 정치인"을 강조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야당과의 소통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야 모두로부터의 소통에,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과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은 질의 응답을 포함해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DJP연합'에 버금가는 벤처 폴리틱스로 지금 야당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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