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는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960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730억원)가, 3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605억원)이 차지했다.

`건설사업관리 능력평가·공시`는 직전년도 건설사업관리 실적과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신청업체 46개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6,441억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 3,293억원(51%), 공공 분야 3,148억원(49%)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6,119억원(95%), 토목·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322억원(5%)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의 경우 총 721억원으로 현대건설과 사닥다리종합건설이 건축부문에서 각각 692억 원과 2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100명 이상 업체가 31개사(67%)로 집계됐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0개사(65%)로 주로 대형용역업체와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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