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올스톱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7일 정상을 회복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대체 항공편과 정기 항공편 등 456편(출발 222, 도착 234)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463편이 모두 결항조치 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결항편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지연과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해상의 기상특보로 운항을 모두 멈췄던 제주 기점 여객선도 이날 차츰 운항을 재개, 9개 항로 15척 중 4개 항로에서 5척이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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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