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라디오(106.1㎒)를 오는 31일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라디오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전 9시엔 가수 주현미가 4년 만에 DJ를 맡아 가요 명곡을 엄선해 들려주는 '주현미의 러브레터'가 방송된다.

오후 2시엔 MBC 표준FM(95.9㎒) '싱글벙글쇼'를 33년간 진행해 온 김혜영이 KBS로 자리를 옮겨 단독으로 진행하는 '김혜영과 함께'가 전파를 탄다.

오전 7시엔 팝 칼럼니스트 방송인 김태훈이 진행하는 '김태훈의 프리웨이'가 다양한 분야 정보를 팝 음악과 함께 전달하며, 정오엔 가수들의 연주와 청취자들 사연이 담긴 '임백천의 백뮤직'이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