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서점 선두업체 '예스24'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우리 문학 최고 유망주는 장편소설 '아몬드'를 쓴 손원평 작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예스24가 밝혔다.

예스24가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홈페이지(www.yes24.com)를 통해 진행한 '2020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결과에서 손원평은 총투표수 28만5천820표 중 6만8천126표(7.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6만4천325표(6.7%)를 받은 장류진, 3위는 5만9천494표(6.2%)를 얻은 김초엽이 차지했다.

손원평은 "독자의 일상에 작은 조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예스24는 전했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예스24 강서NC점에서 안미옥·황인찬 시인과 함께하는 팟캐스트 '책읽아웃'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