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폭우로 물이 불어난 충주호 곳곳에 '쓰레기 섬'이 형성됐다.

수자원공사는 옥순대교, 장회나루, 제천천 명서리, 송계 탄지리에서 그물을 이용해 부유물을 감싼 채 수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2006년(5만129㎥) 이후 14년만의 최다 발생량이다.
수거 작업에 선박, 포클레인, 트럭이 동원되고 있다.
모아진 쓰레기는 폐기물업체를 통해 100% 재활용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충주댐 저수 구역 지자체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부유물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