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7기 후반 5대 목표 선포…"새로운 장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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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의 가치 극대화, 청운지하차도 개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덕성행복마을 조성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장성군은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2023년까지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지방정원 대상지로 선정된 황룡강 일원에서는 오색정원 조성 사업이 시행 중이다.
청운지하차도는 철길로 나뉜 장성 중심부를 연결한다.
장성읍 중심부 시가지와 서부권인 황룡강변을 잇는데 장성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이달 안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장성의 10년 숙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은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찾아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덕성행복마을은 1천800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택단지다.
광주와 인접한 남부권역의 인구 증가와 세수 확보,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성장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은 이밖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새로운 장성 구축을 민선 7기 후반기 방향으로 정했다.
군정 미래 계획을 발표한 민선 7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에는 KTX 장성역 재정차 등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다"며 "후반기에는 새로운 장성의 미래를 향해 5만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