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에게 통용되는 큰돈이자 소통의 매개체'라는 뜻을 담은 온통대전은 5천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스마트폰 앱(온통대전)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앱에서 월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발행일부터 5년간 대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온통대전은 연회비와 재발급 수수료가 없다.
고령층과 스마트폰이 없는 시민 등 사회적 배려자를 위해 하나은행 46개 영업소에서도 발급한다.
출시 후 2개월 내 사용하면 코로나19 관련한 경제활력 지원금 5%를 포함해 최대 15% 캐시백을 받는다.

삼성페이·LG페이로 탑재해 모바일 간편결제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전시와 정부에서 제공한 긴급생계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받을 경우 해당 금액 부분에 대해서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허태정 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시민·소상공인 대표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시 기념식을 했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선순환 기능을 넘어 코로나19 위기에 절감한 지역사회연대,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매개체로서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잘사는 상생 아이콘이 되도록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