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2억1천600만원을 들여 지난달 남사배수지의 상수도 배관(지름 60㎝) 안에 수차형 발전설비(30kW) 2대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수도관 안에 설치한 모든 부품은 수도법에서 정한 위생 안전기준(KC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다.
시는 남사배수지 소수력발전소를 통해 연간 25만kWh의 전기를 생산한 뒤 전력거래소에 팔아 연간 3천만원의 수익을 낼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수력발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연간 115t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