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영주시에 따르면 내년 9월 17일부터 24일 동안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에서 풍기인삼엑스포를 연다.
시는 전문 용역을 거쳐 선호도 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또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풍기인삼엑스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성공을 위해 발굴한 사업 78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에 드는 전체 예산은 시비 151억원을 비롯해 163억 8천만원으로 추산한다.
시는 보고회에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정·보완하고 예산도 확보 방안을 종합 검토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수 제고를 위해 전국 또는 도 단위 행사를 조사해 유치하거나 개최하고 다양한 소재로 새 사업을 계속 발굴한다.
풍기인삼엑스포가 생산유발 2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억원, 고용 창출 2천800여명에 이르는 등 영주 경제 전반에 직·간접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장욱현 시장은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 기반시설을 제대로 정비·조성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부하게 준비하면 성공 엑스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