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래빗 미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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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돌밥돌밥이 뭐야?
'돌밥돌밥'은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한다는 신조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수시로 밥을 챙겨야 하는 삶이 담긴 표현이죠. 온라인 커뮤니티엔 "눈뜨면 잠들 때까지 밥만 한다"는 글이 많은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배고파요 '꼬마 오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학생들은 원격수업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죠. 특히 아이들의 개학이 연기된 이후 부모들의 '돌밥돌밥'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밥과 간식 등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는 뜻으로 '꼬마 오식이'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돌밥돌밥, 냉동에서 다시 냉동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요리 재료도 변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 비상식량 판매량이 늘었지만 차츰 냉동 식품과 신선 식품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요리 재료가 모두 담겨있어 간편히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죠. 기왕이면 집에서 건강식을 만들어 먹자는 분위기도 한 몫 했습니다.
3월 말 4차 개학 연기 발표 이후엔 이런 분위기가 다시 변했습니다. 냉동식품 등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 판매량이 늘었죠. 또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재로, 간식류 판매량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미니경제 오늘은 #돌밥돌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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