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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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입’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15 총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광진을 선거에서 접전 끝에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6일 오전 5시5분 현재 개표율 99.7%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고 당선인은 50.3%(5만4210표)를 득표했다. 오 후보는 47.8%(5만1462표)로 집계됐다.

개표 막판까지 400여표 차이로 초접전을 벌여온 고 당선인은 오전 4시40분께 당선이 확정된 뒤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입법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까지 진심을 다해 섬기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당선인은 지난해부터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올해 2월 광진을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전략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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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