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택 500곳, 건물 250곳 등 750곳에 지원하며 설치 보조금 예산은 총 24억원이다.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해 자가 용도로 쓰는 태양광 발전 설비다.

월 407㎾h의 전기를 쓰는 가정에 3㎾짜리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면 연간 전기요금 75만원 절감, 이산화탄소 1.5t 감축 효과가 있다고 시는 전했다.

보조금은 1㎾당 주택형 70만원, 건물형 80만원이다.

지난해 1㎾당 60만원보다 주택형 17%, 건물형 33% 많아졌다.

시와 별도로 자치구도 보조금을 지급하므로 비용은 더 낮아진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공고, 햇빛지도(http://solarmap.seoul.go.kr), 태양광 콜센터(☎ 1566-0494), 서울에너지공사 미니태양광센터(☎ 070-8858-6041∼58)를 참조해 15개 보급업체에 직접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