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등 라이프스타일 TV에 '에코 패키지'(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 세계에 판매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골판지 포장 박스를 대상으로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포장 박스 각 면에 도트(점) 디자인을 적용,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재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제작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양이 집, 리모컨 수납함, 잡지꽂이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5월 29일까지 영국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협업해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은 "삼성 TV의 새로운 에코 패키지는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