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내 2번째 코로나 확진 발생…28세 남성 "가족들도 증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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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내 2번째 코로나 확진 발생…28세 남성 "가족들도 증상 호소"](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B20200220191502460.jpg)
전북도는 20일 김제에 사는 A(2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군산에서의 8번 확진자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이날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를 포함한 가족 5명도 증상을 호소해 A씨와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전북도는 현장 역학조사팀을 보내 A씨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 전주시 보건소는 A씨가 근무한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내 사무실을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나오는 A씨의 동선을 도민에게 즉시 공유해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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