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형 지하 구조물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 물질 처분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환경 감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방사성 폐기물 저장과 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및 폐기물의 외부 환경 영향성 저감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수질 개선 및 지반안정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감시 및 분석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보유 기술이 국가적 과제인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이어져 국민 생활 안전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