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김대철)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분양대행자 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분양대행자 교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는 1978년 대형 주택건설업체를 주축으로 설립한 법정 단체다.

협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강남(논현동 건설회관)을 시작으로 대전·대구 등지에서 올해 23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부터 분양대행자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델하우스에서 건설회사를 대신해 청약 상담 등 분양 실무를 하는 분양대행자는 매년 정부가 정한 교육기관에서 반드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분양대행자 전문 교육기관에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1차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