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출간한 전집 중 10종만 엄선한 양장 한정판으로, 지난해 9월 5종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5종을 펴냈다.
톨스토이 명작 '안나 카레니나'를 비롯해 소설가 김영하가 옮긴 '위대한 개츠비',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헤르만 헤세 '데미안'이 포함됐다.
앞서 1차분에서는 헤르타 뮐러 '숨그네',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 파트리크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가 출간됐다.
문학동네는 2009년 12월 '안나 카레니나'를 시작으로 최근 185번째 시리즈인 토니 모리슨 '솔로몬의 노래'까지 11개 언어권 작가 127명의 대표 걸작을 소개했다.
이 중 국내에 처음 번역돼 나온 작품만 48편에 달한다.
문학동네는 "불멸의 명작을 국내 최고 권위자의 번역과 해설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