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퀘어·삼성 서초사옥 등 담은
NH프라임리츠 5일 코스피 상장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치솟는 공모 리츠의 인기
NH프라임리츠는 서울역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잠실SDS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등에 간접 투자한다. 실물 자산을 직접 편입하는 게 아니라 해당 부동산에 투자한 펀드의 지분 일부를 담은 재간접 리츠다. 재간접 리츠가 공모 형태로 상장하는 건 NH프라임리츠가 국내 최초다. NH프라임리츠가 목표로 제시한 7년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5.5%(공모가인 5000원 기준)에 달한다.
앞서 지난 10월 증시에 입성한 롯데리츠도 공모가인 5000원을 크게 웃돌면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리츠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주요 점포를 임대 및 매각해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한다. 지난해 상장한 신한알파리츠와 이리츠코크렙도 주가가 올 들어 40% 이상 올랐다.
○“배당수익률 관점 투자 필요”
P/FFO는 일반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과 비슷한 개념으로 주가(P)를 리츠의 현금 창출력인 FFO로 나눈 값이다. FFO는 순이익에서 감가상각비와 자산매각손실 등을 빼 리츠의 실질적 배당 능력을 의미한다.
리츠 투자는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츠는 채권이 아니라 주식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국내 상장 리츠는 아직 기초자산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만큼 철저히 ‘목표수익률=배당수익률’의 관점에서 투자해야 낭패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