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1991년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우수 파트너사 발굴,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리더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파트너사 관계자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파트너사 포상과 명사 강연 등이 진행됐다. 최영우 삼성물산 조달실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국내외 공사들을 잘 수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동반성장 지속 기조를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2011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무이자 자금 지원, 대출시 이자 감면 혜택을 지원하는 상생펀드 등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안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파트너사 채용지원, 안전관리자 임금향상 지원 등 다양한 안전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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