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소속사 오름이엔티에 따르면 9와 숫자들은 전날 정규 4집 '서울시 여러분'을 발매했다.
대한민국의 축소판 서울을 가상의 공간으로 재설정해 여행사 직원, 주부, 작가 등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11곡에 풀어냈다.
밴드는 앞서 세 번의 미니앨범 발매를 통해 수록곡 6곡을 선공개했고, 수록곡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초단편 소설'도 블로그에 연재했다.
소속사는 "도시에 사는 모든 고독한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덤덤한 위로를 보낸다"고 앨범의 메시지를 전했다.
'9와 숫자들'은 2009년 동명의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을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