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에는 연인·부부 대상 로맨스 투어 외에 패블리(패밀리+러브) 투어가 신설되고, 30여종의 경관시설로 구성된 빛의 로맨스 거리가 확대 운영된다.
연인이나 남편, 아내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로맨틱 투어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자녀를 포함한 패블리 투어는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는 1팀당 12만원이다.
참가자는 바다가 보이는 호텔과 가족펜션에서 숙박하며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바다 전경 스케이트·눈썰매, 연예인 초청 특별공연을 즐기고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4일 밤 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는 10여분간 해상 바지선을 이용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는 야간에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해안도로 일원에서 전통 한지 등을 활용한 빛의 로맨스 거리가 운영된다.
해변 방향 분수광장에서는 러플리 포토존, 광장 인근에는 경관형 야외난방시설이 마련되고 27∼28일에는 분수광장 대형 텐트 무대에서 로맨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김동일 시장은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