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지하차도 6차로 확장 개통…도심 남북교통 개선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잇는 북구 고성동 태평지하차도 확장 공사가 2년 10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대구시건설본부는 왕복 4차로이던 태평지하차도(태평네거리∼고성지구대 네거리)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해 오는 29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1월 시작한 이 공사에는 국비 84억원이 투입됐다.

건설본부는 만성적인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인지하차도, 신암지하차도에 이어 태평지하차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구간 정비사업이 사실상 끝났다.

/연합뉴스